[뉴스포커스] '돈 봉투 의혹' 윤관석·이성만 체포안 표결…전망은?

2023-06-12 1

[뉴스포커스] '돈 봉투 의혹' 윤관석·이성만 체포안 표결…전망은?


민주당 전대 돈봉투 의혹 사건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윤관석, 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이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현재 민주당에서 열리고 있는 의총이 당내 갈등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일본이 오염수 방류 시설 시운전에 들어가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 권지웅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국회가 오늘 본회의에서 돈봉투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윤관석, 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에 나섭니다. 두 의원, 몸담았던 민주당 의원들에게 전화를 걸거나 찾아가 '무고함'을 주장하며 수사 부당성을 주장했다고 하던데요 일단 민주당은 자율투표에 맡긴다는 입장이지 않습니까? 오늘 오후 투표 결과, 어떻게 전망하세요?

민주당 내 두 의원에 대한 가결과 부결 입장이 갈리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아무래도 돈봉투 전달 과정에 좀 더 직접적으로 연루됐다는 의혹이 있는 윤 의원의 가결 가능성이 더 크고 이성만 의원의 경우 아직까지는 가결과 부결 사이를 오락가락 한다는 건데, 현재 민주당 내 분위기 어떻습니까?

변수는 없겠습니까? 예를 들어 한동훈 장관의 '체포동의안 요청 발언'이 반발을 일으켜 두 의원에게 이른바, 동정표가 몰리거나 반발표가 나올 가능성도 나오는데요?

오전 10시부터 진행 중인 민주당 의원총회 영향은 어떻게 보세요? 민주당이 이미 탈당한 두 의원의 표결 논의는 공식 안건으로 다루지 않겠다고 했지만, 일부 의원들이 여전히 부결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번외 논의가 이어질 경우 표심에 영향을 줄 거라는 지적이거든요?

한 장관이 두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요청하면서 기존에 알려진 내용 외에 새로운 혐의 사실을 공개할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앞서 말씀드린 대로 민주당에서는 약 30분 전(오전 10시)부터 의총이 진행 중인데요. 오늘 혁신위원장과 상임위원장 인선을 두고 민주당 내 당 내홍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특히 이래경 전 혁신위원장 인선 논란과 관련해 이재명 대표 책임론을 두고 친명계와 비명계가 정면충돌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데요?

오늘 의총을 통해 새 혁신위원장 관련한 윤곽은 어느정도 나올거라 보십니까?

민주당 몫으로 배정된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도 논란입니다. 민주당 상임위원장은 앞서 원내대표나 장관 출신, 지도부 소속 의원이 상임위원장을 맡는 것이 '기득권 나눠먹기'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선출이 미뤄졌고요. 이 과정에서 행안위원장에 내정됐다 보류된 정청래 최고위원이 법적대응까지 예고하며 거세게 반발 중인 상황이거든요. 오늘 의총에서 관련 문제가 정리될 수 있겠습니까?

도쿄전력이 오늘부터 2주간 오염수 방류시설 시운전에 들어갑니다. 이를 두고 민주당이 그동안 윤정부는 무엇을 했느냐고 비판에 나서자, 국민의힘은 국제기구와 공조해 과학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는 데도 민주당이 묻지마 선동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고 비판중이거든요. 입장차가 확연한데, 두 분은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오염수 방류, 어떻게 보고 계세요?

이렇게 일본이 오염수 방류 초읽기에 들어갔지만, 여야는 오염수 청문회를 IAEA 보고서 이후에 여느냐, 이전에 여느냐로 신경전만 벌이는 상황인데요. 이런 여야 공방, 어떻게 봐야 할까요?

오늘부터 사흘간 국회에서는 대정부질문이 시작됩니다. 첫날인 오늘은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질문이 이어지는데요, 여야가 격돌할 사안들이 많아 보여요. 오늘 여야, 각각 어느 부분에 집중 할 것으로 보십니까?

이재명 대표와 만남을 가진폭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한국정부를 향한 공격적 비판 발언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가 중국대사를 초치해 강력 경고하자, 중국 정부도 주중 한국대사를 불러 항의하는 맞불 사태까지 번진 상황인데요. 안 그래도 현재 어려워진 대중 관계가 이번 사태로 더 어려워지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국민의힘은 이번 사태가 "민주당의 굴욕적인 중국몽이 불러온 결과"라고 비판하고 일부 의원의 경우 "싱하이밍 대사를 외교 기피대상으로 지정해 추방해야 한다"는 강경한 의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반면 이재명 대표는 "중국의 태도는 마땅치 않지만, 국익을 지키기 위해 협조할 방향을 찾는 것이 외교"라며 "민생 경제의 어려움을 중국과의 경제협력으로 풀어야 한다"는 입장인데요. 이런 양측 입장은 어떻게 보세요?

이동관 특보 아들의 학폭 의혹을 놓고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로 지목된 A 씨가 "이미 화해했다"며 논란에 선을 그었습니다. 자신은 학폭 피해자도 아니고, 진술서가 과장·왜곡 됐다는 건데, 이번 A씨의 발언으로 사태가 전환점을 맞을 수 있겠습니까?

선관위가 감사원의 감사를 부분 수용하겠다는 결과를 내놓으면서 여야 반응이 엇갈립니다. 여당은 선관위가 말장난을 하고 있다며 비판했고, 야당은 여당이 총선을 앞두고 선관위를 흔들고 있다고 맞서는 모습인데요. 이번 선관위 결정, 어떻게 보세요. 선관위가 결정하면 그대로 따라야 하는 겁니까?

이렇게 여야가 각종 현안으로 각을 지고 선 가운데, 이재명 대표, 자신의 SNS에 김기현 대표 아들의 코인업체 근무를 문제 삼고 나섰습니다. "김대표의 아들이 코인화폐 업체 임원으로 근무하며 관련 주식 보유 의혹이 있었고, 김대표도 과거 '가상자산 과세유예 주장'을 했다며 이해충돌 여지가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이제는 '김대표가 답변할 차례'라고 한건데요. 이에 김대표는 아들은 일반 회사원으로 주식이 없고, 해당 발언은 아들 입사 5개월 전 한 발언이라고 해명하며 오히려 이대표 아들의 과거 상습도박, 성매매 의혹이 사실이냐고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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